자와자와 청춘일기 ~신역~

새삼.. 나는 분량 조절을 잘 못하는 타입인거 같아서

10월마다 끊어 갈 생각임

신역은 첫 공략이라 한 번 공략없이 해보고 말아먹으면 공략 보면서 할 생각

ㄱㄱ혓

 

~5월 일상~

 

 

신역은 찻집에서 만나나 봄

왜? 아카기랑 찻집은 한 백만년은 더 거리가 멀어보이는데...

술집이나 마작장이 아닌게 의외 (그런 곳에 노부코가 갈 일이 없으니 그럴 일은 없지만)

 

 

길거리에서 19카기를 보게 되는데

한눈판 사이에 사라져버림;; 뭐지..? 5월에 19카기랑 거리에서 뭐 있나?...

뭐 나중에 루트 타보면 알겠죠?...

 

 

아니 완전히 다르잖아 ㅋㅋㅋㅋㅋㅋㅋ

의상부터 착각하기 힘든데?!

노부코쨩 너무 도짓코아니야??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부끄러워

아니 19랑 신역은 완전 얼굴의 노안력부터가 (비하X) 다른데...

 

 

어쩌다보니 합석하긴했는데

딱히 대화도 안하고 아카기는 커피만 마시고 노부코는 밥만 먹었나봄;;

뭐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어회요

 

 

이 인간이 진짜...

이래놓고 머저리 취급하는 거 아냐??

 

 

1은 히로유키가 했던 대답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2도 적절한 대답이 아닌거같은데 (사실 신역은 뭐라하든 개소리로 받아칠거같긴함 ㅅㅂ)

 

 

놀라다니..

뭐가?

 

 

이 할배가 여기와서 또 이러네

뭐 그래도 적당하게 받아쳐주는 거 같음...

하긴 여기서 갑자기 마작 얘길 할 순 없으니까...

 

 

라고 하자마자?

 

이 할배가 진짜 미쳤나

아니 찻집에서까지 이러고 싶어요??

 

 

그걸 꼰대력이라고 해

 

 

진짜 미치겠다

이거 꽁트임?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카기 돈 안들고왔나봐 ㅠㅠ

노부코가 대신 내줬나봄...

 

히로유키가 헐레벌떡 뛰어왔는데 잘왔다면서 조금이라도 돈 빌려달라고 하더니

따라오라고 함...

 

 

아니..

설마?

 

 

아니 진심 미쳤나봐 이 할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사이 파칭코로 따왔나봄 ㅠㅠ

 

커피 값 내준거의 답례로 뭔가.. 사준듯 함 (의역이라서 뭐라는지 제대로 못들음)

이렇게 돌려막기로 갚아도 되는건가? ㅠㅠ 근데 뭐 아카기니까 능력껏 도박으로 (ㅁㅊ) 갚긴 할듯..

 

~6월 장마~

 

헐.. 걸으면서 독서

노부코쨩 완전 모범생임

 

 

공부가 아니라 소설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럼 그렇지

 

 

누가 부르는 와중에 소설 읽느라 씹었더니 신역이 잡아감..

할배 너무 난폭한 거 아냐? 말로 해요

말로 해서 씹고 지나간 거긴 하지만

 

 

설렐 상황이 아님

이 할배가 노망났나 진짜

 

 

감사합니다 아카기씨 ^^

 

걸으면서 책 읽는건 관두자.. 하고 가방에 책 넣으려니까

이게 글케 재밌냐고 책 낚아채감..

 

 

아니 뭐하세요??

뭘 읽고 있어ㅠㅠ

 

 

할배 진짜 미쳤나봐 ㅜㅜ

아 존나.. 신역 감당하기 힘든 중년이다

아카기 나이처먹고 ㅈㄴ 능구렁이 됨 어쩌면 좋음

 

암튼 구해줬으니 자기는 갈 길 간다면서 헤어지려는데

마침 노부코도 같은 길로 가야하는지라 서로 마주본채로 뻘쭘해짐...

 

 

할배 그러다 폐암걸려요

물론 진짜 걸리진 않겠지만...............

 

 

있다 해야돼 없다 해야돼

근데 나라면... 없을듯

 

사유: 그냥

 

 

신역이 용무 없으면 서두르는 편이 좋을지도. 하자마자 비옴..;;

 

 

비 피하러 편의점 가자고 해서 얼렁뚱땅.. 편의점 가게 됨

난 용건 없다고 하면 그럼 빨리 가볼게효 ㅎㅎ; 하면서 잽싸게 6월 종료.당하는줄

 

 

편의점 처마 밑에서 잡담하고 분위기 좋았는데 카이지 급 등장

뭐야? 여기서 알바해?

안에 들어가서 일이나 해

 

 

아니 일이 왜 이렇게 돼가는거야

아니? 이거 미연시니까 좀 연애에 집중해줬으면 합니다?

 

 

뭔가 했더니 마작 부탁하러 온 거였음...

치기 싫은 기색 보이더니 카이지한테 시켜보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아무튼 차 타고 마작 치러가심

뭔가 미묘한 전개긴 한데... 잘 된거겠죠? 그래도 가기전에 웃어줬다고 하는 걸 보니..

 

~7월 여름축제~

 

 

헐 신역은 유카타 입어주는구나 ㅁㅊ

와 서비스 미쳤다 ㅅㅂ 캔맥주 까면서 계단에 앉아있었다하심..

 

 

노부코도 마실래? 하면서 신역이 마시던 맥주 받아버림...

와... 헐.........

진도 너무 빠른거아냐??;;;;;;;;;;;;;; 아 미친 능구렁이 할배 진짜 ㅁㅊ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잘 어울린다고 하니까 노부코가 훨씬 잘 어울린다고 받아쳐줌

아 진심... 미쳣나봄; 아니 진심 카사노바아니야? 이런식으로 여자를 몇이나 홀린거야 이 할아버지?

 

 

아카기들은 하나같이 축제랑은 연이 없나 봄

그래보이긴 하지만...

 

 

아니 가벼운구이는 뭔데?

진심 번역알아듣기 너무 힘듬 ㅁㅊ

 

걍 닥치는대로 가보자니까

잠깐 당황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황당한 여자긴 해

 

 

시게루도 사격 ㅈㄴ 잘했는데 신역도 사격 ㅈㄴ 잘함

당연한거겠지..

 

감빙가게(블루하와이? 얘기 하는거 보면 음료파는 노점상인가봄..)도 가고 과녁가게도 가고 금붕어낚시도 감

... 잉어밖에 없었지만

아무튼.. 이곳저곳 쏘다니고 서로 지칠만큼 놀다가 노부코가 다음에 또 어딘가 놀러가요 (이런건 남자가 해야하는거아님? 너무하십니다) 하고 빠이빠이..

 

~8월 바다~

 

바다는 신역이 먼저 가자고 꼬셨나봄

뭐야뭐야 ㅋㅋ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으라 했는데 어딨는지 안 보이나 봄..

주변을 봐도 신역 비슷한 사람은 안 보이고...

이 할배가 여자를 두고 어디로 간거야 ㅁㅊ

 

 

길 엇갈릴 수도 있으니까 걍 기다리기로 함..

 

 

기다리던 신역은 안오고 히로가 옴..

 

 

그야 그렇겠지

수영복 입고있는데...

 

 

히로는 신역이랑 왔나봄 (당연)

용무가 있는 신역 대신 히로가 마중나와준듯 한데

... 신역이 안 보임

 

아니 이 미친노인네가 진짜

히로가 혼자 찾으러 가겠다고 했는데 노부코 혼자 기다리는것도 불안하고...

아니 이 다음은 번역이 뭐라는지 못알아듣겠음

 

아무튼 같이 찾으러 감

 

 

수박깨기대회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고 계셨나 봄

심사위원이라는데.. 아니 말도없이 이러시면 안되죠

이 노인네가 진짜

 

 

심사위원 라인업 ㅁㅊ고

뭔소리 하냐면서 여긴 수박깨기 대회장이라고 마작할거면 노부코를 부를리 없잖느냐고 (의역) 쿠사리먹임

 

 

아니 저런 아저씨들을 여기 앉혀도 되냐고요

 

 

아니 사람을 유기했던것은,사과하지않는지요?

그래요 할배 알아서 하세요

 

 

아카기랑 히로 사이에 앉게됐는데

여기 있어도 되냐니까 잘 보여서 좋지 않냐면서 사람도 없는데 걍 앉으라고 함

아니 이 노인네가 미쳤나??

 

 

옆자리 할배가 피섞인 기침하길래 노부코쨩이 놀라서 후다닥 뛰어가니까

잠깐 침묵하더니 꼽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할배가 미쳤나 진짜!!!!!!! 병자한테 뭐라는거야!!!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찔하다 정말...

내 옆에 있으면 너한테도 불똥 튀는 일이 있다... 하니까 아카기씨도 자기 의지로 지금껏 살아오지 않았느냐면서

나도 내 의지로 아카기씨 곁에 있고 싶은거니까 (괜찮다고) 맞받아침

 

저기.. 혹시 신역씨가 히로인인 입장?

뭐 어쨌든 잘 된 거 같네요?

 

~9월 일상~

 

기분 전환겸 들른 공원에서 신역이랑 마주침

무심코 아는 척 하려다.. 자고 있는 걸 보고 입다뭄

 

 

아니 나도 잠든 신역 얼굴 보고싶은데?

입 다물면 평범하게 잘생긴 중년 남성의 얼굴 나도 보고싶은데?

왜 나는 묘사로만 신역의 잠든 얼굴을 느껴야하지?

 

나도 두 눈으로 보 고 싶 다 고 요

 

 

부모와 자식만큼<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 갓 스물된 여대생과 44살은... 부모 자식 수준의 나이차이긴하지...

왜? 할배한테 예쁘다고 할 수도 있지

노부코쨩 그거 편견이야,

 

 

주무시는 줄 알았는데 깨 계셨다고 함

그것도 노부코가 조용히 다가올때부터...

 

 

면박주지말라고요 할아버지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할아버지 진짜 또 훈남스킬쓰네 ㅁㅊ

 

 

아 뭐야...

 

 

뭔가 일본에만 있는 설화인가본데

그런 문화는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못알아듣겠음..

 

 

할배 그런 말 말라고요 제발

틈만 나면 흩날리려고 그러시네

 

~10월 할로윈~

아 시발 빡쳐

솔직히 지금 말아먹은거 같아서 2회차 해야할거같은데

2회차때는,두고봅시다?

 

신역이 21맞추면 칩 2개 가져가는데 노부코는 21 맞춰도 칩 1개밖에 못 가져가고..

솔직히 너무하다고 생각해요???

 

 

흥 ㅡㅡ 이 악물고 세이브로드 해서 이겨줄거임 ㅁㅊ

 

 

아니 번역 너무 알아듣기 난처한데...

벌칙 할거 없냐니까 딱히 없다고 함..

 

 

솔직히 뭐라는지 거의 못알아들었는데

밥 시켜놓고 복어회행동 (한 입먹고 너 다 먹어 하는 것) 했나 봄

 

11월 공략대상엔 신역이 없으니까 겸사겸사 여기서 끊고 감